간단하게 할 수 있는 저녁메뉴 추천 5가지
저녁은 삼시 세 끼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국인들의 마지막 식사입니다. 하루의 에너지를 보충하고, 신체 회복을 돕는 중요한 식사이죠. 균형 잡힌 저녁 식사는 하루동안 부족했던 영양소를 공급하여 피로를 해소하고,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필요합니다. 또한 가족과의 식사시간을 통하여 심리적 안정감, 친밀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아침은 왕처럼, 저녁은 거지처럼 먹어라' 라는 말이 있지만, 우리의 행복한 저녁식사를 이렇게 보낼 수 없죠! 이번 글에서는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저녁메뉴, 집에서 만들어보고 싶은 저녁메뉴 추천 해보겠습니다.
소불고기&뚝불
소불고기의 주재료힌 소고기는 고품질 단백질의 우수한 공급원이죠. 단백질은 신체의 세포 성장과 수리, 면역기능, 호르몬 생성 등 여러 생리적 기능을 지원합니다. 또한 철분, 아연, 지방, 채소도 함께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균형 잡힌 식사로 적합합니다.
필요재료 : 불고기용 소고기, 간장, 설탕, 다진마늘, 양파, 파, 버섯, 당근, 참기름, 후추
만드는 법은 간단합니다. 위 양념재료(간장, 설탕, 다진마늘, 참기름, 후추)에 불고기용 소고기를 재웁니다. 그리고 양파, 파, 버섯, 당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채 썰어 함께 버무려 줍니다. 오목한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센 불에 볶아내면 소불고기 완성!
재워놓은 소불고기에 불려놓은 당면을 한줌 넣고 채수를 부어 자작하게 끓여내면 뚝불이 됩니다.
크림 리조또
양식 좋아하시나요? 저는 엄청 좋아합니다. 토마토 파스타&리조또, 크림 파스타&리조또, 뇨끼, 스테이크 할 것 없이 사랑하는데요, 막상 집에서 요리하려면 잘 안하게 되는게 바로 리조또더라고요. 집에 있는 재료를 최대한 활용하여 꾸~덕한 크림 리조또 어떠세요??
필요재료 : 생크림, 우유, 체다치즈, 마늘, 베이컨, 버섯, 소금, 버터, 페퍼론치노(취향껏)
프라이팬에 버터를 녹여 슬라이스 한 마늘을 넣어 약불에서 노릇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버섯과 베이컨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넣은 다음 소금 한 꼬집으로 간을 해줍니다. 우유와 생크림을 1:1 비율로 넣어주고 이때 취향껏 페퍼론치노를 손으로 부셔 넣어 매콤함을 더하셔도 좋습니다. 끓어오르면 체다치즈 한 장을 넣어 녹여가며 섞어주고 밥 1 공기를 넣습니다. 불은 중 약불로 조절하여 계속 휘저어주고 꾸덕해지면 마무리해주세요.
등갈비 김치찜
김치냉장고에 김치만 두둑~히 있으면 든든하지 않으신가요? 오늘은 그중 가장 묵직한 묵은지 한 포기를 꺼내어 등갈비 김치찜 어떠세요? 손 많이 가고 어렵지 않냐고요? 아닙니다. 고기와 묵은지가 다 알아서 맛을 만들어 주므로 푹 끓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필요재료 : 등갈비, 대파, 다진 마늘,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설탕, 맛술
등갈비는 뼈대 하나씩 먹기 좋게 썰어 1시간 정도 물에 담가 핏물을 빼줍니다. 그동안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설탕, 맛술, 다진 마늘로 양념장을 만들어 둡니다. 핏물을 뺀 등갈비는 대파를 넣고 5분간 데쳐내어 찬물에 씻어냅니다. 물기 뺀 등갈비에 준비한 양념을 골고루 버무려 넉넉한 냄비에 묵은지와 함께 넣고 물을 자박하게 채워 강불에서 1시간 정도 끓여줍니다. 찜이므로 물은 많을 필요 없고 타지 않을 정도로만 자작하게 있으면 됩니다. 중간에 물이 부족하면 물을 보충해 가며 30분간 더 끓여주면 완성됩니다.
밀푀유나베
밀푀유란 단어는 프랑스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천 장의 잎'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일본으로 건너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밀푀유 나베라는 일본식 전골요리의 명칭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보이는 화려함에 비해 간단한 조리법으로 완성되는 요리므로 요리 초보자분들이 도전하기 좋은 메뉴입니다.
필요재료 : 샤브샤브용 소고기, 알배추, 깻잎, 팽이버섯, 표고버섯, 숙주, 채수 or동전육수, 쯔유(취향껏)
먼저 알배추, 깻잎, 숙주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 준비해 줍니다. 배추 1장 위에 깻잎을 1~2장 크기에 맞춰 올려주고, 그 위에 소고기를 펼쳐 올려주고, 다시 배추를 올려 마무리합니다. 이렇게 겹겹이 쌓아 여러 개를 만든 뒤 냄비 깊이에 맞춰 3~4등분으로 잘라줍니다. 냄비 밑에 숙주를 깔고 그 위에 다른 밀푀유를 냄비 바깥쪽부터 꽃봉오리처럼 차곡차곡 담아줍니다. 가운데 공간을 조금 비워두어 팽이버섯을 세워서 꽂아주고 위에 데코로 표고버섯 윗부분을 십자모양을 내어 올려주세요. 채수 혹은 동전육수를 넣고 물을 부어 끓여내어 고기가 익으면 먹으면 됩니다.
카레
제가 진정한 어른이 됐다고 느꼈을 때가 있었는데요. 바로 카레가 맛있어지기 시작한 순간입니다. 제 학창 시절에 3분 짜장, 3분 카레가 엄청 유행했었거든요? 짜장밥은 엄마가 부르기 전부터 밥상 앞에 앉아서 대기하고 있었는데, 카레 냄새가 나면 문을 잠그고 단식투쟁을 할 정도로 카레를 안 좋아했었습니다 ㅎㅎ
그때의 3분 카레는 별로였지만, 요즘 카레가루 너무 맛있게 나오잖아요. 카레가루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뚝딱 만드는 카레로 저녁 어떠세요.
필요재료 : 카레가루 1봉(안 매운맛, 조금 매운맛, 매운맛), 감자, 당근, 양파, 국거리용 소고기
카레가루를 물을 넣어 뭉친 것이 없도록 개어 줍니다. 이때 물을 많이 넣어 농도를 너무 묽게 하지 말고, 가루가 풀릴 정도로만 퍽퍽하게 개어주어도 됩니다. 감자, 당근, 양파를 한입크기로 썰어 기름을 두른 냄비에 강불로 볶아줍니다. 야채가 어느 정도 익어 불투명해지기 시작하면 국거리용 소고기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고기가 익어갈 때쯤 야채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20분간 끓입니다. 개어놓은 카레가루를 전부 부어주고 잘 섞어줍니다. 농도를 보고 많이 되직할 경우에 물을 조금씩 추가하여 조절하면 됩니다. 10분 정도 약불에서 뭉근하게 끓여내어 밥 위에 듬뿍 올려 먹습니다.
마무리
이상으로 집에서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저녁메뉴 5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소개한 모든 메뉴가 메인요리 급으로 별다른 반찬을 꺼내지 않아도 밥 한 그릇 뚝딱 가능하죠.
하지만 지나치게 과식하거나 부족한 식사는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양과 영양소를 고려한 건강한 저녁식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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